줄거리가 잘 생각 안 난다고요? 레고® 스타워즈™ 한눈에 보기와 오리지널 씬

1990년대 후반이라 불리는 아주 먼 옛날에 은하계 저 멀리 칸티나라는 곳에서 레고 그룹이 스타워즈™를 만났는데요. 첫눈에 홀딱 반한 탓에 결국 지금까지 400가지가 넘는 소장용 레고® 스타워즈 세트를 함께 만들게 되었어요. 뭐, 상황 설명이 아주 정확하진 않았지만... 하여간에 20년이 지난 지금 가만 생각해보니, 레고 밀레니엄 팔콘™ 세트를 비롯한 멋진 모델만이 우리의 자랑거리가 아니더라고요. 우주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가 기발한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압축된 흥미진진한 콘텐츠가 정말 많더라는 거죠.

스타워즈 이야기를 레고의 형식으로 바꿔 재현하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그런 고로 놀랍도록 멋진 스타워즈 스토리 한눈에 보기 비디오가 이렇게 많은 것 아니겠어요? 저희는 물론 재능 많은 브릭 영화 제작자들이 틈날 때마다 레고 스톱모션 또는 CGI를 이용해 스토리를 각색하고 재미있는 장면들을 재현하고 있잖아요.

그나저나, 참신한 상상력으로 한눈에 보기 브릭 영화를 만드는 일이 이처럼 끝없이 계속되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바로 레고 미니피겨가 특별하기 때문이에요. 사악함, 상징성, 귀여움 등의 온갖 특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어요? 보세요. 심지어 레고 다스베이더까지도 귀엽잖아요!

언제라도 레고 스타워즈 영상을 보게 되거든 한번 생각해보세요. 돌기가 달린 레고 브릭과 짱뚱하고 작은 캐릭터를 이용해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어요. 그러니 저희가 창의력의 ‘포스’를 사용할 수밖에요. 그런데요. 사용 가능한 수단이 한정된 채로 잘 아는 이야기를 재구성한다는 것도 나름 환상적이고 재미있고 멋지거든요. 더구나 이게 레고 스타워즈 콘텐츠의 특징인 풍자와 패러디하고도 잘 들어맞고요. 레고 무비™ 프로덕션 디자이너 그랜트 프레킬턴도 스톱모션 스타일로 영화를 만들겠다는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죠. “캐릭터에 한계가 있을 경우 다른 식으로 해낼 방법을 찾을 수밖에 도리가 없다”고 말이에요. (레고 무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그나저나 어쩌다보니 우리가 만든 걸 우리가 평하는 모양새가 된 것 같아 좀 쑥스럽긴 하네요. 어찌보면 자만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저희가 <i>스타워즈</i> 베테랑이자 레고 에이전시의 창의력 전문가이자 다수의 레고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험자인 동시에 그 이름까지도 영웅스러운 제이크 블레이스에게 부탁을 하기로 했어요. 비디오 라이브러리 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좀 골라달라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단편 비디오는 바로 2분짜리 <i>스타워즈</i> 에피소드 시리즈예요. 스톱모션이나 스톱모션 스타일의 CGI로 제작되었고 아이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스타워즈 세계를 정말 재미있는 방식으로 집약하여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이 작품은 레고 스타워즈 마이크로파이터의 출시와 발맞춰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데, 특히 나는 반타 셰이크를 최고로 쳐요. 새로 출시될 제품 계열의 성격과 유머 요소가 재미있고도 압축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거든요.”

“이 애니메이션은 스타워즈 반란군 의 출시에 맞춰 제작되었고, 제목은 반란군 고스트 스토리라고 해요. 스타워즈 반란군의 흥미진진한 캐릭터들과 새로운 우주선 고스트 를 아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정말 화끈하기가 역대급이었죠.”

“이 작품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때를 맞춰 제작된 단편 비디오인데, 정말 재미있는 데다가 그 느낌이 여느 애니메이션과 사뭇 달라요. 레고 스타워즈 크레이트의 전투 상황이 마치 순간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정지 영상으로 표현되어 있어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잖아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의 출시에 맞춰 제작된 이 비디오는 한 솔로가 부조종사 츄이를 잃어버린 상황을 그리고 있어요. 대체 인력을 좀 찾아봐달라는 암시가 내포되어 있죠. 츄이와 한 솔로가 애초에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정말 재미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해요.”

“그 밖에 장편 형식의 애니메이션도 몇 가지 제작되었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작품은 <i>프리메이커의 모험</i>이에요. 시즌 2까지 나왔으며, 서로 형제간인 세 명의 우주 고물장수들이 스타워즈 은하계의 영웅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디즈니+에도 올라와 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팬 여러분이 만든 스톱모션 영화도 정말 많은 데다가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것 못지않게 놀라운 작품들도 하나둘이 아니에요. 일례로 최근에 나온 스카이워커 사가 같은 것 말이에요. 34명의 애니메이터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진정한 역작이죠.”

고마워요, 제이크. 지금까지 말씀드린 작품들을 전부 다 보셨나요? 혹시 아니라면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여기를 클릭하고 레고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로 어서 가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