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잠자기를 도와주는 방법

아이들이 더 나은 수면을 취하도록 하기 위해  

수면! 인간에게 숨쉬기만큼이나 중요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절반 이상의 어린이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해요.

게다가 아이가 잠을 못 자면 보호자인 여러분도 잠을 설칠 수밖에 없잖아요. 우린 그게 싫거든요.

그리고 늘 그렇듯이 이번에 새로 나온 레고® 드림즈™ 시리즈도 수면과 꿈에 대한 3.5년간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이에요. 당연히 잠과 꿈이 중심 테마이고요.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작 과정’ 글을 보아주세요.

자, 그럼 지금부터 수면의 과학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가서, 이것이 어째서 중요한 창의적 도구인지를 설명하고 아이의 더 나은 수면을 위한 최고의 팁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아울러 레고 드림즈 팀의 자체 연구 자료에 더하여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의 신경학 및 정신의학 부교수로 계신 셸비 해리스 박사의 조언도 함께 들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스마트한 분이랍니다. 박사님이 몸담고 있는 학교 이름에 아인슈타인이 들어간 것만 봐도 벌써 감이 오죠?

아이를 위한 좋은 수면이란? 

아이에게 잠이 얼마나 필요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나이에 따라 달라져요.

마침 아이의 수면에 관하여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서 정해놓은 가이드라인이 있으니 한번 보시죠.

  • 영아(4-12개월) – 낮잠 포함 12-16시간(좋겠다…)

  • 유아(1-2세) – 낮잠 포함 11-14시간

  • 미취학 아동(3-5세) – 낮잠 포함 10-13시간

  • 6-12세 – 9-12시간

  • 십대(13-18세) – 8-10시간

잠들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확연히 나타나는 변화 중 하나가 바로 낮잠이 차츰 줄어든다는 것이에요. 그러다가 5세가 되면 보통 낮잠이 사라지죠. (낮잠 습관은 십대 들어 종종 다시 나타나요. 다만 다른 이유로…)

그리고 줄어든 낮잠은 보호자의 입장에서 아이의 수면과 관련된 루틴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좋은 기회가 되어요.

셸비 해리스 박사도 그러더라고요. “우리의 두뇌는 패턴과 루틴을 좋아해요. 그리고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은 우리가 바로 세우고 엄수해야 할 정말 중요한 루틴이죠.”

일과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은 마치 아이를 위한 수면 훈련 프로그램과도 같아요. 혹시 아이가 빨리 잠들도록 할 방법을 몰라 애를 먹고 있다면, 루틴의 결여가 이러한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임을 상기하세요.

중간에 깨지 않고 자기

아이의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에는 악몽이 있는데, 약 1/3의 어린이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해요. 그런데 어째서 아이가 악몽을 꾸게 되는 걸까요?

해리스 박사의 설명을 잠시 들어보시죠. “적잖이 관찰되는 바이지만, 아이가 삶 속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나 번잡함이 수면과 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리고 이것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적 잠재력을 발현할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답니다.”

잠시 후 수면과 아이에 관한 최고의 팁을 통해서도 듣게 되겠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얼마간 시간을 두고 긴장을 풀게 해준다면 아이가 힘들거나 복잡한 감정을 끌어안은 채로 잠드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거예요(레고 드림즈 용어로는 이걸 “드림 월드에 들어간다”고 해요).

아, 그리고 아이의 악몽이 흔한 수면 방해 요인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꿈을 피하는 것이 꿀잠을 위한 해결책은 아니거든요. 사실은 오히려 그와 반대랍니다!

긍정적인 꿈

자, 다시 해리스 박사의 말을 들어보시죠. “꿈은 멋진 도구예요. 사실 우리 두뇌는 꿈을 통해 감정을 처리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낮 동안 생각에 잠겼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내거든요. 꿈은 아이들이 세상에 잠재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창의력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주어요.”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아이들도 생각이 같은가 봐요. 우리가 최근에 인터뷰한 23,000명의 아이들 중 2/3가 하는 말이 꿈꾸기가 중요한 창의력 발현 수단이라 그러더라고요.

나아가 레고 그룹의 의뢰로 실시된 글로벌 리서치 프로젝트에서도 다시금 2/3에 달하는 아이들이 비슷한 답을 했어요. 집, 학교, 소셜 미디어 등에 의해 유발되는 일상 생활 속의 부정적 감정을 처리하고 다스릴 중요한 수단이 바로 꿈이라고요.

그리고 정확히 그런 이유로 우리가 최신 시리즈의 주제로 꿈의 힘을 선택하게 된 것이랍니다. 꿈은 피해야 할 대상이 절대 아니라니까요.

또한 곧 알게 될 터이지만, 꿈은 아이가 밤잠을 편히 자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더 나은 수면을 위한 최고의 팁

1) 바람직한 잠자기 루틴. 수면 습관과 관련하여 패턴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에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하죠.

  • 해리스 박사의 말씀: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가급적 자주 반복하게 해주세요.”

2) 적절한 긴장 풀기. 전자장치의 사용과 수면의 질 저하 사이에 명확한 연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어요. 그러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전자장치를 치워두는 것을 아이를 위한 마음챙김 수련이라 생각하세요. 아, 그리고 전자장치 대신 레고 드림즈 세트로 놀이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한데… 이에 대한 과학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 해리스 박사의 말씀: “어린이가 잠들기 전 30-60분 동안은 전자장치를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대신 이 시간을 이용해 조용하게 상상력 놀이를 즐기세요. 책읽기, 색칠놀이 또는 레고 브릭을 이용한 창의적 놀이 등이 모두 잠자리에서의 상상력 촉진과 휴식에 도움이 될 거예요”.

3) 차분하게 가라앉히기. 아이의 잠들기를 방해하는 것이 단지 스마트폰만은 아니에요. 빛, 온도, 소음 등을 비롯하여 과도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모두 고려해야 해요. 

  • 해리스 박사의 말씀: “아이의 침실을 조용하고 차분하고 선선하고 편안하게 조성하여 양질의 야간 수면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방이 너무 깜깜한 것을 아이가 원치 않는다면 수면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겠죠. 다만 다른 모든 전자장치는 침실에서 치우도록 하세요.”

4) 아이의 꿈에 대해 관심 보여주기. 이렇게 관심을 보여준다면 아이가 꿈을 기억하고 다시금 자신만의 꿈나라를 탐험하고 싶어하게 되겠죠. 아울러 혁신적인 레고 드림즈 세트를 통해 영감의 샘을 틔워주고 자신만의 꿈속 세계를 원하는 대로 만들어보게 하세요. 아이가 밤의 모험 중에 보았던 색상, 장소, 캐릭터를 식별하는 데 레고 조립이 크게 도움이 될 걸요.

  • 해리스 박사의 말씀: “아이의 꿈에 대해 개방형 질문을 하고, 아이로 하여금 자신만의 단어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듯 생생하게 표현을 해보라고 하세요. 단, 해몽하려 하지 마시고요. 그냥 꿈속 세계를 탐험하고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재확인하는 데서 그치세요”.

    악몽을 꾸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레고 드림즈와 같은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악몽을 도외시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겠죠. 그래서 악몽을 주된 악당으로 삼게 된 것이에요. 영웅들이 악몽과 정면으로 맞서고 격퇴할 흥미진진한 방법을 찾아낸다는 설정이죠.

    어린이 시청자들이 마테오와 이지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태도를 보고 악몽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정말 좋겠어요. 즉, 올바른 태도를 가짐으로써 악몽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레고 드림즈 세트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꿈을 심어주는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어요. 어쩌면 아이들 사이에서 악몽에 대해 열린 대화가 오갈 수도 있을 테고요. 장난감을 통해 악몽의 본질을 인지하고 브릭을 이용해 모델을 바꿔 조립하다보면 악몽에 대한 공포심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될 걸요.

    반면에 만일 아이가 자주 불쾌한 꿈을 꾸는 바람에 수면에 지장이 초래되거나 잠들기가 무섭다는 느낌을 호소한다면 의사와 상의를 해보고 도움이 될 만한 치료법을 추천받는 것이 중요해요.

    자, 해보자고요!

    행복한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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